겨울방학 홈체험 DIY키트_빌랑 푸어링 래빗 미술 키트
언니도 없고, 심심해하는 둘째를 위해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맘카페며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도 현장 체험이 딱히 없다. 서울은 많겠지? 이참에 둘이 서울을 갈까? 하다가 날도 춥고 현장 체험은 비용도 비싸니 집에서 할 수 있는 키트를 찾게 되었다. 방학마다 아이들과 구매해 봐선지 그것도 새로운 걸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눈에 띈 빌랑 푸어링 래빗 미술 키트~ 오우, 좋아하는 토끼에 물감에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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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은 3가지씩 묶여있어서 옵션 선택해야 하고 원하는 색이 없다면 추가 구매해야 한다.
주말에 구매를 했더니 화요일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뜯어서 작업시작
혼자 하겠다고 해서 설명서에 있는 만들기 영상 QR 틀어줬다.
신나게 혼자서 붓고 칠하고 하더니 누워있는 토끼를 세워달란다. ㅋㅋㅋ 전문가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했다면서
비닐장갑 끼고 세워주었더니만,,,, 목덜미랑 사타구니 등등 물감이 안 칠해진 곳이 너무 많네
혹시 구매해서 체험한다면 눕혔을 때 물감이 잘 안 들어가는 곳은 칠을 하던지 꼼꼼히 부어줘야 한다.
세워서 칠해도 되긴 하는데 편하지 않다.
설명서 보며 앞뒤로 붓거나 칠해주면 끝인데
전문가 선생님이 뚜껑(투명 플라스틱)은 남겨뒀다가 토끼 윗부분이 살짝 마르면 투명 뚜껑에 옮기랬어~~ 하는 걸
엄마가 이미 똘똘 말아 버렸어ㅠㅠ
어쩔 수 없이 노트우에 얹었더니만 종이가 떡이 되어 붙어있다 ㅠ
딸내미 원망은 내 몫.... 전문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빌랑 푸어링 래빗 미술 키트로 체험 1회 완료 ㅎㅎㅎ뒷태가 더 낫다
토끼해니 체험으로 아주 적절하다 ㅎㅎㅎ
참 이 토끼는 저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