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엄마에게 꼭 필요한 책!!!
사교육없이 공부를 시키는 엄마로서 정보에 뒤쳐질까 싶어 교육과 입시관련 책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역시나 오랜경력의 학교교사나 학원강사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과도한 선행금지! 현행중요!!이다.
흔들리거나 나만의 욕심에 사로잡혀 아이를 돌아볼 여유가 없을 때, 조급해 질때 읽어보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 한 글자 버릴게 없는 책이다. '발묘조장', '내 아이의 시간과 속도'를 지켜주어야 한다. '기다릴 수 있는 용기' 들을 때마다 반성하게 되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아 본다.
1. 진도는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
2.초등수학의 반은 연산이다 : 연산에서도 개념이 중요하며 학교수업과 수학교과서를 이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
3. 분수를 잡으면 연산은 탄탄대로이다 : 분수를 모르면 초등수학을 포기한 거나 다름없다. 교과서의 분수 부분만 정리해서 모아서 흐름을 파악하며 공부한다. 분수의 핵심은 나눗셈!!
4. 수학기본기 :개념력!!
-상위권 : 개념학습-개념학습-개념학습-문제풀이-문제풀이...
-수학용어를 정확하게 이해, 학습개념어는 '평소 익숙한 용어지만 일상생활에서 쓰는 의미와 깊이가 다른 특정 과목에서 사용하는 언어'이다. ->안다는 느낌 위험, 다른 과목에서도 중요!! ->개념이해는 교과서로
-시간과 문제량이 아닌 새롭게 알게된 게 얼마나 많은지 초점
-혼자 공부하는 시간 확보
-개념을 심화하는 노트 정리 : 공부한 주제, 공부한 내용, 수학용어 또는 학습 개념어 찾기, 새로 배운 내용 정리하기, 궁금한 점 질문하기.
-처음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5. 수학기본기 :메타인지
-책제목읽기, 책 읽고 제목 추론하기, 책 읽고 질문 만들기, 내용요약하기, 독서하기, 일기쓰기
6. 수학완전학습 로드맵
-수업의 완성은 예습/복습이다.
-교과서 읽기-수업듣기-수업내용정리(가정)-문제집풀기
-혼공시간은 듣는 수업의 두 배되어야 함
-선행은 중3-2학기부터 끝날 무렵 최소한 고등학교 1학기~2학기까지
작가에게 궁금한 점이 많아서 혹시 sns를 하는지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오늘도 반성하는 엄마...
딸이 "엄마 고마워" 라고 슬며서 꺼낸다.
"엄마도 고마워, 힘들어도 잘 따라주고 느리지만 스스로 해내려고 하고 기특해" 라고 했더니
"진짜야? 엄마 그렇게 생각안하는거 같은데....내가 많이 느려서...'"그러는데
'아...내가 또 아이를 느리다고 푸쉬를 하고 있었구나...,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엄마한테 잘보이려고 열심히 해주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아니야, 너 정말 잘하고 있고, 우리딸 차분해서 공부잘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을 가졌다고 말하잖아. 엄마가 그러는건 그냥 투정부리는 거라 생각해~엄마도 사람이라 투정도 부리는거야" 하고 넘겼지만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욕심내서 미안해... '기다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도록 엄마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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