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전읽기 -사자소학

『하루 20분 초등 고전 읽기』를 읽고 실천하기로 마음먹은 것 중에서 첫 번째가 바로 『초등 사자 소학』공부하기이다.
『사자 소학』은 조선시대 아이들이 서당에 입학해서 처음 배우는 교과서이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도 꼭 알아야 할 50구절을 담았다. 부모님의 사랑과 효, 형제자매를 대할 때, 친구와 우정, 스승과 어른을 대할 때, 자신과 가정을 다스린다는 것으로 크게 나뉜다.

사자소학은 매일 한 개가 목표이나 바쁜 초등학생들이라 빠지는 날도 불가피하다.
그래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니까
'부생 아신 모국 오신'을 중얼거리면 둘째도 열심히 따라 외운다.
역시 둘째는 신비한 존재ㅎㅎ 그렇게 사랑을 받아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며 애교를 부린다. 사랑받고 싶은 욕심인지 언니 공부도 기가 막히게 잘 따라 한다.
첫째도 재미있는지 꼭 자기 전에 '이제 이거 하자' 하며 책을 꺼낸다.
열심히 가르치고 나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