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2년간 개최를 미루었던 지역축제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내가 사는 양산의 대표적인 축제 중에 하나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이 9/30일~10/1일 열린다.
양산은 665년 문무왕때 '삽량주'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 양산이라는 지금의 이름은 조선시대가 되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 2022 양산 삽량 문화 축전

2년의 공백을 채우려는 듯 축하공연에 초대된 가수들이 어마어마하다
개막축하공연 : 모모랜드, 정동하, 진성, 위키미키, 박군, 원슈타인
폐막공연 : 이찬원, 백지영, 나비, 송민준, 진시몬
2. 양산삽량문화축전 일정

'불꽃쇼'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축제의 꽃'이다. 2019년 축제때 남편과 딸 둘이랑 학다리까지 걸어가서 환상적인 불꽃쇼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불꽃쇼가 거기서 거길 것 같지만 저 학다리 아래 경사진 잔디언덕이 쫙 펼쳐져 있는데 거기에 누워서 불꽃이 솟아올랐다가 떨어져 내리는 것을 보면 마치 별이 내눈앞에 쏟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3. 찾아오는 길

축제가 끝나면 사람들이 몰려서 택시잡기도 버스를 타기도 힘들다. 다리아프다고 찡찡대는 딸들을 데리고 고생해서 버스를 타고 온 기억이 난다. 이번 축제때 교통편은 고민을 좀 해 봐야겠다.
<참고>
가까운 다른 지역에서도 축제가 오늘 시작된다.
울산옹기축제 9/30~10/3
경주 문화재 야행 9/30~10/2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9/30~10/2
오랜만에 열리는 지역축제인 만큼 본질을 벗어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그 지역의 문화와 예술, 역사를 더 돋보이게 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는 불꽃놀이 장소가 특설무대 옆으로 바뀌었고, 드론쇼가 추가되었어요. 1시간 기다린보람이 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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