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드렌즈를 쓰게 된 동기
20년 소프트렌즈 사용-20살부터 소프트렌즈를 꼈다. 약 20년 동안 꼈었는데 쓰는 동안에도 잦은 이물감과 건조함 등으로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다.
수술 고민-8년 전쯤 수술을 고민하다가 검사를 받으러 갔었고, 라식이 안되고 라섹을 해야 한다. 그리고 렌즈를 오래 낀 만큼 아직 눈 모양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서 1~2주 후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결국 수술은 못하고 안경을 쓰거나 일회용 렌즈를 끼거나 아니면 그냥 맨눈으로 다녔다.
코로나 후유증-결정적으로 코로나 후유증으로 결막염이 시작되었는데 그 후로는 염증이 수시로 생겼고, 렌즈를 끼면 노란 눈곱이 눈앞을 가려 쓸 수가 없었다. 안과에 가니 렌즈를 끼지 말란다.
친구의 권유-그렇게 렌즈를 쓰지 못하고 안경과 맨눈으로 다니던 중 휴가차 놀러 온 친구가 하드렌즈를 써보라고 권유하였다. 건조함이나 염증이 훨씬 덜 하다면서 적응만 잘하면 훨씬 좋다고 했다.
2. 안경점 선택
소프트렌즈와 안경을 사던 단골 안경점이 있었는데 하드렌즈는 또 다른 영역 같아서 하드렌즈 전문으로 하는 안경점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맘 카페도 찾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으뜸 플러스 안경점을 선택해서 들렀다. 상담도 받고 착용도 해 보면서 왜 하드렌즈를 여기서 많이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일단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착용을 해보면서 자기 눈에 맞는 제품 선택과 향후 적응기를 거쳐서 불편할 경우, 교환, 환불이 얼마든지 편하게 가능하다는 점이 하드렌즈를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장점이라 생각하였다.
3. 하드렌즈 선택
하드렌즈는 양쪽에 다른 회사 제품을 껴보았는데 국산이 더 편한 느낌이라서 네온 그린으로 선택했다
이것도 써보고 좀 더 비싼 거 써 보고 싶으면 차액 지불로 교환 가능하다.
하드렌즈는 진짜 동공 크기만큼 작다.
4. 하드렌즈 적응기
10/5일 1일 차 1시간 쓰기
10/6일 2일 차 2시간 쓰기
10/7일 3일 차 3시간 못 쓰고 2시간째 뺌
3일 차 적응하고 있는 중인데 처음 끼면 역시나 많이 불편한데 난 막 눈을 못 뜰 정도도 아니고 빨개지지도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렌즈 느낌이 훨씬 덜 느껴진다.
2주간 적응기인데 차츰 시간을 늘려가며 적응시켜야 한다. 잘 맞아서 하드렌즈로 깨끗한 세상을 보며 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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