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초등 3학년 학업성취도 평가를 한다는 공지가 있네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확대라는 기사는 올해 이슈였는데요. 2023년에는 초5, 6 /중3/고1, 2로
2024년에는 초3~고2로 확대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올해 초3부터 모두 다 학업 성취도 평가를 자율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교과서 범위만 알려주니 1학기에 처음 성취도 평가를 진행했을 때는 문제의 수준을 알 수 없어 조금 걱정스러움도 있었어요.
초3부터 사회, 과학 과목이 추가가 되지만 사실상 아이들은 국어, 수학, 영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사회, 과학은 등한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1학기 성취도 평가 결과도 과학, 사회 과목의 평균이 많이 낮더라고요. 그러나 사회, 과학이 쉬운 과목은 아닙니다. 어휘도 충분히 이해를 해야 하고 배우는 내용들을 기억하려면 복습은 필수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넘어가다 보면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어서 공부하기를 상당히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해요.
초3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과목의 공부가 모두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는 우공비 문제집으로 모든 과목의 기본 학습을 다지고 있고, 수학은 심화 문제를 따로 풀고 있어요. 구몬학습을 하고 있은 친구들은 내공 100이라는 교과 문제집이 매달 나오는데 그걸로 마무리나 복습을 하기 좋아요.
지난 1학기 성취도 평가는 시험 범위 안에 있는 내공 100문제를 온라인으로 다운로드하여서 다시 풀어보면서 복습을 했어요. 구몬 내공 100문제를 푸는데 문제없다면 성취도 평가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단, 엄마가 가르쳐줘서 푸는 문제는 반드시 혼자서 풀고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대로 '알겠어''이해했어'하고 넘어가면 혼자 풀 수도 없고, 비슷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에도 풀 수 없어요.
한 시간 동안 20문제 대충 푸는 것보다 한두 문제를 혼자 스스로 풀어내는 게 의미가 큽니다
그럼 초3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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