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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컬 아트 3주 차 열매 그리기 날이다.
오늘 드디어 교재를 받았다
쿠팡에서 10,800원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나면 7시 30분, 이른 아침을 시작하지만 오전 내내 나를 위한 시간은 찾기 힘들다. 두 아이의 새로운 계획표를 짜고 만들고 오늘 읽을 책을 골라 두고, 읽어줄 책도 골라두고 도서관에서 빌릴 책도 찾아서 책이음 신청해두고, 청소 빨래 저녁에 먹을 국까지 끓이고 나니 12시가 지나있다.
밥통에 식은 밥도 없고, 보통 그냥 굶고 마는데 오늘은 그림을 그리러 가야 해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40대가 되니 먹는 게 신경 쓰인다. 그래서 단백질은 먹자 싶어 계란을 하나 넣었다.
든든히 챙겨 먹고 열심히 그렸다. 이렇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강제로 라도 정해두지 않으면 아까운 내 시간이 그냥 흘러간다.
오늘도 불태웠다.
지난번처럼 연필깎이 그냥 가방에 넣었다가 가루가 떨어져서 낭패를 볼까 봐 연필깎이 통을 싹 비우고 비닐에 한번 더 쌌다.
이제 저 줄기가 문제네~ 어렵지만 우리 집 식물들을 그릴 수 있는 날까지~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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