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키우기-싹싹 싹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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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루꼴라키우기-싹싹 싹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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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이마트 간 김에 식물 코너에서 루꼴라, 오이, 들깻잎을 사 왔다. 루꼴라와 들깻잎은 내가 식재료로 이용하려고, 오이는 둘째가 키워서 먹고 싶다면서 골랐다.
일요일 오전에 남은 텃밭에 차례로 루꼴라, 오이, 들깻잎, 단호박 씨앗을 심었다. 어제는 별 다른 것을 못 느꼈는데 오늘 아침 주방에 내려왔다가 슬쩍 바라본 텃밭에 푸릇푸릇한 이끼 같은 것들이 잔뜩 보인다. 설마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루꼴라 새싹
루꼴라새싹

이렇게 마구마구 나 있다. 내가 이렇게 많이 날지 모르고 한 봉지를 다 부었던 탓이다.ㅎㅎㅎ
루꼴라가 발아가 쉬운 식물이구나~~^^
한 번 키워볼 만하다. 바질처럼 벌레가 다 먹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겐 '깍지 싹'이 있다ㅎㅎ
'깍지 싹'은 천연 식물 보호제로 인체에는 무해하고 친환경적으로 벌레를 퇴치하는 약. 5-7일 주기로 잎 앞뒤로 뿌려주면 된다. 뒤늦게 바질에 잔뜩 뿌려놓았다.

깍지싹

1. 루꼴라가 뭐야?

독특한 향을 가진 향신 채소류로 이탈리아 요리에 주로 쓰이는 채소. 피자나 스파게티에 주로 넣어먹는다.

2. 제철은?

연중 계속 먹을 수 있고 따뜻하고 일조량이 일정한 곳에서 잘 자라므로 집에서 언제든 재배 가능

3. 루꼴라 벌레

루꼴라도 바질과 같이 벌레가 잘 생긴다고 한다. 깍지 싹을 일찌감치 사용해보려고 한다.

4. 활용법

바질, 루꼴라는 외국채 소지만 요즘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 샌드위치 어디든 많이 쓰이는 식재료이다.
일반 토르티야에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 바르고 먹고 싶은 재로 얹고 피자치즈에 바질이나 루꼴라를 얹어서 구워 먹으면 유~명한 브런치 집 피자 저리 가라다.

루꼴라야 빨리빨리 자라렴♡

2월 말경입니다.
9월에 심은 루꼴라는 한겨울에 물을 전혀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너무 추워서 다른 건 다 죽었는데 루꼴라와 대파만 파릇파릇 하네요.  정말 기특해요~^^
루꼴라로 쌈도 싸먹고, 김밥, 샌드위치, 피자,샐러드 특별한 향이 나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워 어느 음식이든 활용이 됩니다. 요즘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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